Global DRAM Market Share
D램은 공급자가 제한적인 시장이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해왔으나, 2020년대 들어 격차가 줄고 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 점유율은 2023년 42.2%, 2024년 41.5%, 2025년 34.0%로 낮아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AI용 HBM 시장에서...
우리는 기존의 질서와 법칙이 무너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문명 전환(Civilizational Shift)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의 폭증, 경계의 붕괴로 인해 일과 생활, 인간의 역할과 관계, 더 나아가 사회의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의 과정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집현(集賢)은 새로운 의제와 주제를 제시하고, 문제를 정의하며 해결 방향을 설계하고자 한다.
D램은 공급자가 제한적인 시장이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해왔으나, 2020년대 들어 격차가 줄고 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 점유율은 2023년 42.2%, 2024년 41.5%, 2025년 34.0%로 낮아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AI용 HBM 시장에서...
HBM은 더 많은 데이터르 저장하고 더 빠르게 전송하는 메모리 확장(Memory Scaling)에서 GPU와 AI 가속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최적화(System Optimization)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크게 네 가지 기술적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적층...
D램(DRAM)은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여러 개의 칩(Chip)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칩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읽고 쓰기 위해 여러 개의 뱅크(Bank)로 나뉘며, 각 뱅크는 수십억 개의 아주 작은 메모리 셀(Memory Cell)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데이터를 저장한다. 1개의 셀은...
HBM 경쟁은 메모리 성능에서 시스템 설계 경쟁으로 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RAM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효율을 높인 고대역폭 메모리다. 2013년 첫 HBM 이후 HBM2, HBM2E, HBM3, HBM3E를 거치면서 용량과 대역...
어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 발표가 있었다. 어떤 기업이 선발되고, 또 어떤 기업이 탈락했는지 관심 없다. 당장 사용할 수 있는지, 그 성능은 우수한지, 어떤 작업에 특화되어 있는지…이런 게 궁금하다.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러데 아직도 평가 중이고, 최종 선발은 올해 말에...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Physical AI Solution Company로 기업의 정체성을 혁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생산현장에 적용하고, 공장·차량·로봇에서 현실세계 데이터를 축적하며, 부품·생산·물류·로보틱스를 연결하는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TSMC는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거나 자체 브랜드의 칩을 판매하지 않는다. 고객이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는 Pure-play Foundry에 집중한다. Apple, NVIDIA, AMD, Broadcom처럼 서로 경쟁하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기업들이 공통으로 TSMC에 생산을 맡길 수...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이다. 1983년 D램 사업에 진입한 뒤 1992년 D램 세계 1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V-NAND를 양산하며 메모리 기술의 전환을 주도했다. 그러나 AI 시대의 반도체 경쟁은 메모리만으로 경쟁할 수 있는 시장이...
NVIDIA는 원래 PC 게임용 그래픽카드에서 성장한 기업이다. 1999년 GPU(Graphics Processing Unit)라는 개념을 내놓으며 그래픽 연산이라는 새로운 컴퓨팅 영역을 열었다. 이후 GPU의 병렬연산 능력이 그래픽뿐만 아니라 과학계산과 AI에도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했...
얼마 전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영상을 보게 되었다. 디지털 안전에 관한 회의였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한 참석자가 장관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왜 AI는 아래아한글을 잘 읽지 못하나? 외국 AI라서 그런 건가? 한글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인가, 아니면 AI 기술의 문제인가?” 이...
Rethinking Memory Architecture SK하이닉스는 D램 기술 기반으로 메모리의 구조와 연결 방식을 바꾸며 HBM 시장을 개척해 왔다. 2013년 실리콘관통전극(TSV, Through-Silicon Via) 기반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뒤 HBM2에서 HBM3E까...
마이크론(Micron)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메모리 시장을 이끄는 3대 기업이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D램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설계부터 제조와 패키징, SSD까지 직접 수행하는 메모리 전문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이다. AI 확산으로...
CXMT는 2016년 허페이 506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국이 D램 자립을 위해 육성한 대표 기업이다. 허페이시와 국가 반도체 기금(Big Fund)은 공공자본을 투입하고 장기 적자를 감수하는 전략을 선택했으며, 동시에 글로벌 인재 영입과 첨단 장비 확보를 추진했다. 기술은 두 가지 방식...
우리나라 공공 웹사이트는 몇 개일까?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공공 웹사이트는 약 14,000개이다. 여기에는 사업별 하위 사이트, 캠페인성 도메인, 위탁 운영 포털, 분리 구축된 서비스 페이지 등 숨은 웹사이트는 모두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2만 개 이상, 아니 3만 개에 이를...
우연히 유튜브 쇼츠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스타트업 심사에 대해 주고 받는 대화를 보았다. 장관이 중기부 심사에서 탈락한 스타트업이 다음 해에 CES 혁신상을 받았고, 심사 위원과 심사 방식이 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은 현장에...
2025년 8월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가 이재명 대통령과 예산실장, 복지부 정책기획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 대통령은 “신청주의는 매우 잔인한 제도 아닙니까”라는 질문 같은 화두를 던졌다. 나는 망치로 머리를 한...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New York, New York'에는 이런 소절이 있다. "If I can make it there, I'll make it anywhere." 거기서 성공할 수 있다면,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어. 뉴욕은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도시다. 그곳에서 통했다는 것은...
당신이 새로운 사회의 규칙을 설계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 사회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으로 태어날지를 전혀 알 수 없다. 부자가 될지 가난한 사람이 될지, 어떤 인종으로 태어날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건강한지 장애가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규칙을...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낯선 브랜드의 제품이 유독 눈에 띄는 경우가 있다.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나쁘지 않다. 알고 보면 그 제품은 유통업체가 직접 기획한 자체 브랜드 상품, 즉 PB(Private Brand) 상품이다. 국내 PB 시장 규모는 이미 10조 원을 넘어섰고, 미국·유...
인간은 천재인 동시에 바보다 우리는 매일 수백 가지 선택을 한다. 무엇을 먹을지, 어디에 돈을 쓸지, 어떤 버튼을 누를지. 그런데 그 선택이 온전히 '내 의지'일까? 그리고 과연 똑똑한 선택이었을까?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은 책 넛지(Nudge)에서 인간이 왜 체계적으...